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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의 고민 ♥/... 일반 연애고민

<연애상담> 남자친구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엄마



 1. 남자친구를 반대 하는 엄마


 
 아래의 질문은 공개된 개시판의 질문으로 요약 함축하였습니다.

 저희 엄마는 지금의 남자친구와 사귀는 것을 반대 하십니다. 단지 집안의 종교가 달라서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엄마의 반대로 인해 숨기고 1년동안 사귀었는데.. 결국 엄마한테 들키게 되었습니다. 밤새 엄마와 전 의견싸움을 하며 눈물로 밤을 샜습니다. 어떻게 하면 엄마가 오빠와 사귀는 것을 허락해 주실까요?



 2. 남자여.. '어머니'에게 접근해라

 
 이러한 비슷한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쉽게 말해서 부모가 (특히, 어머니가) 남자를 싫어하는 경우... 반대의 경우는 여자를 싫어하는 경우겠지만 위의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저는 실제 연애관련 상담을 할 때에도 그런 곤란한 처지에 빠진 남성들에게 조언을 합니다.



 '어머니에게 접근하라!' 

'예비 장모님이 되실 분에게 여친에게 하는 것보다 더 신경을 써야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숫기가 없습니다. 자신의 여친에게만 잘하려고 합니다. 그게 문제가 되죠...

 물론 정말 잘난 (현실적인 조건 등등) 남자의 경우는 그러지 않아도 될지 모릅니다. 또는 정말 운명적으로 어머님이 보기에 딸의 남자친구가 맘에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머니는 딸의 장래를 좌지우지할 남자에 대해서 그렇게 호락호락한 감정이나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힘들어도 자신의 딸에게는 설거지, 요리 등 살림을 잘 안시키시는 어머니도 많습니다. 결혼하게 되면 하기 싫어도 본인처럼 평생 해야하는 것이 안타깝기 때문이죠. 그만큼 고이고이 키운 딸입니다.



 그러면 현실적인 조건이 안되는 남자는 사랑도 못하란 말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건 남자 스스로의 열등의식일 뿐입니다. 그리고 노력하지도 않았고 노력할 엄두도 못낸 것입니다.

 딸애가 정말 사랑한다는데, 엄마로써 그렇게 매몰차게만 하려고 할까요? 질문자 님의 경우에도 어머니는 눈물까지 흘려가시며 반대를 한다고 하셨죠? 어머니의 마음도 찢어집니다. 딸애가 정말 사랑한다는데 그걸 말리고 반대해야만 하는 '악역'을 맡게 되는 자신의 모습이 싫으실 겁니다.

 님은 그러한 점을 잘 모르고 계세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마음을 열까, 허락을 받을까...라고만 생각하지요.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 에만 관심을 쏟게 됩니다. 그렇기에 항상 관계는 평행선을 긋고 맙니다.

 이 문제에서 핵심적인 key 는 어머니와 남자친구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사실 현실적인 조건을 우선적으로 바라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의 '인성, 인격, 품성' 입니다. 딸애를 얼마나 불꽃처럼 사랑하느냐가 아닌 (이런 사랑은 대부분 현실속에서 사그라들게 마련이라고 생각하시죠) 얼마나 다정다감하고 여자를 위해 헌신할 줄 알며, 친절하고 세심한지를 중요시 합니다.

 그러한 모습을 만약 남자친구분이 단 한번이라도 보여주지 않았다면, 그런 상황에서 질문자님의 어머니는 당연히 두분의 사랑을 불꽃장난 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님은 절대 그러한 사랑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것을 증명한 적도 없습니다. 말 뿐인 것이죠. 말로는 너무나도 쉽게 영원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고작 60년 인생 살기도 힘든게 현실이거든요. 어머니는 딸 (님) 의 평생을 생각해서 고민하시는 것입니다.

 정말 두분이 사랑하신다면 지금이라도 남자친구분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갑자기 현실적으로 조건이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인성이나 품성의 진실함을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어머니가 무조건 적으로 환영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고 포기하지 마십시요. 그건 정말 잘못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제 글을 읽으신다고 한번에 이해하긴 어려우실 지도 모릅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 더 잘하라고!' 남자들에게 말합니다.

 더 선물해드리고 자주 만나서 식사하고 하면서 '여자친구를 꼬실 때의 마음' 으로 대하라고! 그렇게 해서 어머니의 마음조차도 꼬시라고!!



 
 왜냐구요?? 대체 왜 여자친구한테만 잘하면 되지, 왜 그 어머니에게까지 잘해야 하냐구요?

 가장 중요한 2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어머니는 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에 냉정하게 남자를 평가하는 대리인입니다.

 둘째, 어머니를 감동시키면 그 딸은 남자친구에게 더욱 사랑의 마음이 가득하고 변치 않게 됩니다.



 이 두 가지의 이유라면 충분히 제 말대로 해야한다고 생각치 않으신가요?

 질문자님은 남자친구를 설득시키고 이해시키세요. 남자가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그건 사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힌트를 얻어 비슷한 상황에 빠진 분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깨우쳐서 모든 관계자 (남,녀 그리고 부모) 모두가 슬퍼하지 않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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